월급쟁이부자들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 후기 (3)

2주차 강의까지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3주차 강의다

2주차는 과제로 미니 임장까지 다녀와서 실제로 단지를 비교 분석해볼 수 있었다.

 

미니 임장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꾸준한 수요가 있는 곳의 임장을 하고 나면

"여기 살아야겠네"라는 느낌이 무조건 온다는 것이다

조모임에서 첫 미니 임장을 마치고 시간이 되는 조원들끼리 추가 임장을 다녀왔고

어디를 매수해야하는가에 대한 의견은 100% 일치했다

 

이렇게 매수 단지가 좁혀지는 단계에서

실제 부동산에 연락하고 거래하는 실전을 위한 팁이 가득했던 3주차 강의 후기를 남겨본다

 

 

첫번째, 3주차 강의(내집마련 실전편)의 필요성

3주차 강의에서는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 부동산에 연락하고 가서 체크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즉, 부동산 실전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어디에서도 부동산 계약에 대해 알려주지 않아

아무리 많이 알아보고 가도 보통 처음 하는 내집마련에서

부동산사장님과 큰 격차를 보이는 지식과 정보 차이로

우울함과 찝찝함을 겪게되기 마련인데 (물론 친절한 부동산사장님들도 계시겠지...)

 

매매를 많이 해본 고수가 들려주는

부동산사장님 관점, 매도자 관점, 매수자 관점의 이야기를 통해

내집마련 시 당연히 확인해야 하는 것들, 모르면 그냥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볼 것, 부동산에 매물 보러 갔을 때 확인할 것, 단지 보면서 체크해야할 것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시하고,

좋은 입지, 그렇지 않은 입지를 비교해서 설명해준다

 

사실 미니 임장 갔을 때 임장을 다니면서도 뭐가 괜찮은건지, 이 정도면 괜찮은건지 궁금했었는데

3주차 강의에서 명쾌하게 해결됐다 (월부 강의 챕터 구성 무엇...!!)

 

 

두번째, 너나위님 강의를 수강하고 느낀 점

3주차 강의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실전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내용이야말로 전국민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내용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의식주 중 가장 큰 가격을 차지하는 집인데

이걸 사고 파는 과정에 대해 그 누구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물론 자전거 구조와 페달의 원리, 물리 법칙을 아무리 자세히 알려준다고 해도

실제 타보지 않으면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이 강의는 적어도 눈 앞에서 타는 것도 몇 번씩 보여주고, 설명도 하고

내가 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페달 위에 발 올려주고 등떠밀기까지 해준다

전화해서 부동산 예약하는 단계부터 계약하고 등기 완료하는 단계까지 알려줬으니

그대로 따라해보면 매매는 아니더라도 계약 전 단계까지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세번째, 나에게 더 적용해보고 싶은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동산에 연락하고 매물 임장을 가려면

나에게 있는 후보 단지가 어느 정도는 추려지고 정리되어야 할 것 같았다

예산을 계산하고 작성하긴 했지만

1) 예산에 변동이 예상되는 부분도 있어서

2) 거주보유분리로 생각했을 때 전세금을 빼고 생각해야할 수도 있어서

여러 가지 경우의 투자 방향을 생각하고

나에게 최적의 방법을 정한 뒤 새로운 리스트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는 3주차 강의를 듣고 나니 매물 임장이 너무 가고 싶은데

후보단지 추리고 입지분석하는 것도 너무 재밌다!!

그래도 이 강의 시간 안에 과제까지 해본 나 대견하다...

 

실제 부동산에 연락하고 부동산에 가서 체크해야 할 것들, 거래 시 유의해야 할 점들,

거기다 세금 관련 내용까지!

혼자서 공부하려면 시간 더 많이 걸릴 내용들인데 속성으로 알차게 잘 배웠다

 

강의 내용 필기 보면서 복기하고, 매물 리스트업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여태까지 안했었던 것

바로 부동산에 전화하고, 실제로 가보는 것!

강의는 3주로 끝났지만 내집마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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